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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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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다음은귀를 만져요, 중이염, 외이도염, 귀지 때문인지요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귀를 만져요, 중이염, 외이도염, 귀지 때문인지요

 

Q.

안녕하세요! 첫 번째 질문입니다.

7개월 된 남아인데요, 한 달 전쯤 아이가 귀를 만지고 잡아 뜯는 것 같아 소아청소년과 에 갔더니 귀에 물이 있대요. 외부에서 들어간 건 아니고요. 며칠 약 먹이니 괜찮대요, 선생님이.

근데 요즘도 가끔씩 귀를 만지작거려요. 가려워 그런가 면봉으로 소지해줘도 역시나고요. .. 벌레나 개미 아닌가 싶어요. 어미로서 시원히 해결 못해줘서 자꾸 안쓰럽기만 하답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땀을 제대로 닦아주질 못해선지 목의 피부색이 누렇게 됐답니다. 목선만 하얗구요. 뽀얗게 돌아올 수는 없는 건가요? 잘생긴 아들 스타일이 영 아니라서요...

 

A. 민아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7개월 된 영아의 발가락뼈 골절이 생겨 아프면 그 영아가 골절된 발가락을 손으로 쥐고 거기가 아프다고 부모에게 말할 수 없습니다.

코가 아프다고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킬 수 없습니다.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이 있어 아프더라도 그 귀를 가리키고 아프다는 것을 부모에게 알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 목적 없이 손이 이마로 코로 귀로 가서 그 부위를 긁거나 만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7개월 된 아기가 귀에 손을 댄다고 해서 그 귀에 어떤 이상이 있다고 꼭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외이도 내(귓구멍 속에) 팔꿈치보다 더 큰 것만 넣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가 영아의 귓구멍을 이경 등으로 진찰하지 않고 그냥 무턱대고 외이도 속을 후벼주다가 고막과 중이에 외상을 입혀 그 후 귀 수술 치료를 몇 번 받았던 아이도 봤습니다.

귓구멍 속을 후벼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걱정되시면 소아청소년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고 그에 따라 적절히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중이염에 관해서는 중이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목의 피부색이 변화된 원인은 왜 그런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그렇게 변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으로도 그렇게 피부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의 외이도 속에도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많고 아토피성 피부염이 외이도 속에 있으면 귀가 가려워서 자주 긁을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있대요.”에 관해서인데 아마도 중이강 속에 염증이 있었겠고 지금쯤은 치료로 중이 속에 물이 다 없어져서 다 나았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이강 속에 삼출액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을 해 주시고 중이염이 다 나섯나 확인해 보시고 나머지 문제에 관해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17권 소아청소년 피부질환-아토피성 피부염.

18권 소아청소년 이비인후 질환-귀지, 외이도염, 중이염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이 더 있으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을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이 형통하시기 빕니다.

이상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