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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다음은 변비, 체하다, 위장염이 있어요.”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변비, 잘 체하고 위장염이 있어요.

 

Q.

47개월 된 남자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증상)

1. 8월에 감기의 후유증으로 생긴 축농증과 기관지염을 치료하느라 3주 정도 약을 먹는 동안 변을 힘겹게 보더니 2주 전 부터는 변을 보지 못해서 1주일마다 관장을 시켰습니다.

2. 그 전에는 적어도 2~3일에 꼭 보았으나 변이 상당히 굵고 좀 딱딱한 편이었습니다.

3. 떡이라든지 조금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잘 체해서 바늘로 따기도 하고 주무르고 소화제를 자주 먹이는 편이며 생우유를 먹으면 변비가 더 심해서 먹이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1. 외가 쪽 식구들이 소화기가 약한 편이라 엄마인 저도 잘 체하는 편인데 유전일까요?

2. 잘 체하는 것을 검사를 해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변비 때문에 잘 체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A.

현정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소아과학 교과서나 일반 의학에서 "체한다."란 병명은 없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하고 현정 어머님하고 무슨 병명에 관해 상담하고 있는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체한다는 말씀 대신 증상 징후나 병명에 관해 말씀해주셔야 제가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여튼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제 힘껏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Q.

8월에 감기의 후유증으로 생긴 축농증과 기관지염을 치료하느라 3주 정도 약을 먹는 동안 변을 힘겹게 보더니

 

A.

어떤 소아청소년이든 감기를 않는 동안 기관지염을 동시 앓을 때는 그 기관지염이 무엇 때문에 생겼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확실히 진단을 붙일 수 없으면 적어도 추정해서 진단을 붙일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추정해서 진단을 내린다면 아드님이 천식성 기관지염(기관지 천식)을 앓았나 의심해 봅니다.

감기, 축농증(부비동염), 기관지 천식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지 천식의 병력이 있는 아이에게는 다음에 말씀드리는 흥분성 위장 증후군, 우유 알레르기, 변비 등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Q.

2주 전부터는 변을 보지 못해서 1주일마다 관장을 시켰습니다.

 

A.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들도 성인들도 어떤 종류의 병이든, 심한 질병을 앓을 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또 그 병을 앓는 동안 음식물을 충분히 먹지 못하고, 거기다가 육체적 활동을 보통 때보다 적게 하고 누워 휴식을 더 많이 취하기 때문에 변비가 더 잘 생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변비에 잘 걸리는 사람들이 감기 등 하찮은 병을 앓을 때도 그들에게는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예방, 예방, 예방적 치료가 좋은 열쇠입니다.

변비 치료에 대해서는 p.00 변비, p.00 유분증을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 진단을 받고 변비가 기질적으로 생긴 변비인지 기능적으로 생긴 변비인지 알아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직장관 속과 항문 속에 있는 꽉 차있는 딱딱하고 굵은 변비 변은 소아 플리트 관장(Pediatric fleet enema) 60cc로 하루 한번 내지 두 번, 1~3 일간 관장해서 꽉 차있는 딱딱하고 굵은 변비 변을 다 배설시켜야 합니다.

플리트 관장으로 직장관 속에 꽉 차있는 변비 변을 몇 번 정도 배설시킬 때 마지막에는 정상변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관장 치료를 더 이상 하지 마세요.

이와 같이 맨 아래 직장관 속에 꽉 차 있는 변비 변을 플리트 관장으로 배설시키는 관장 치료를 시작하는 첫 날부터 대변을 질게 보게 하는 경구용 변비 약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경구 복용하여 변비 치료를 동시에 시작해야 합니다.

경구용 변비 치료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멀트수펙스(Maltsupex)나 그와 동등한 약리작용이 있는 Metamucil 등의 경구 변비 치료제들 중 한 종류를 선택해 1~2 개월 동안 경구로 섭취해 변비를 치료할 수 있고

광유(Mineral oil)1~6개월 동안 경구로 섭취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구 변비 치료용 락툴로스(Lactulose)액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치료효과와 결과를 보아가면서 경구용 변비약의 종류, 용량과 먹이는 간격과 기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거의 같은 시간에 매일 대변을 보게 하고 균형 잡힌 음식물을 먹어야 합니다.

광유 대신 소르비톨(Sorbitol) 또는 마그네시아 유제(Milk of magnesia)등의 경구용 변비약으로 변비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비제들 중 한 가지 또는 2~3 가지의 변비 제로 동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예방적 치료가 변비 치료의 키입니다.

참고로 광유는 변을 매끈매끈하게 해서 변비가 치료되고 멀트수펙스는 장관 속에서 수분이 변에 많이 있게 해서 변비가 치료 됩니다.

 

 

Q.

떡이라든지 조금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잘 체해서 바늘로 따기도 하고 주무르고 소화제를 자주 먹이는 편이며 생우유를 먹으면 변비가 더 심해서 먹이지 않고 있습니다.

 

A.

위에서 이미 말씀 드렸지만 "체해서"한다는 말은 의학 병명은 아닙니다.

아마도 소아청소년과에서 말하는 위장염이나 흥분성 위장증후군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기질적 병이 없다고 하면 우유와 우유가 든 음식물을 1~2개월 동안 전 식구들이 다 같이 일체 먹지 마세요.

그래도 잘 체하고 변비가 생기면 간 기능 검사, 소변 검사, CBC 피 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와 대변 잠복혈액 검사 등을 해 보십시오.

그래도 진단이 나오지 않으면 위장 내시경 검사 등을 하세요.

그 검사의 결과에 아무 이상이 없으면 흥분성 위장 증후군이 있나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진단 치료는 참고하시는데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드님의 단골 소아청소년과 의사로부터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외가 쪽 식구들이 소화기가 약한 편이라 엄마인 저도 잘 체하는 편인데 유전일까요?

 

A.

소화기가 약한 것이 아니고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가 좀 더 예민해서 흥분성 위장 증후군이 한 가족의 부모 형제자매들 중 여러 식구들에게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나 가족들의 신경과민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예민하지만 그것도 비정상적은 아닙니다.

 

 

Q.

잘 체하는 것을 검사를 해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변비 때문에 잘 체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A.

변비 때문에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때 변비 변을 본 후에는 아픈 배가 싹 가실 수 있습니다. p.00 흥분성 위장 증후군으로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우유나 우유가 든 음식물로 인해서 배가 자주 아파하는 소아청소년들이 예상 외로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우유를 섭취하지 않더라도 흥분성 위장증후군은 가끔 생길 수 있습니다.

 복통,

 변비,

 유분증,

흥분성 위장관 증후군,

우유 단백 알레르기로 인한 위장염,

글루틴(글루텐) 유발성 장염 (셀리악병/Celiac disease)

위장염.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22권 아들 딸 이렇게 키워라-변비, 우유를 꼭 먹어야 하는가, 체하다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더 있으시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